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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상공간에 대한 사업 이론

supergravity 2021. 6. 12. 23:04

3가지 공리로 시작된 나의 사업

 

대학시절 나는 세상의 문제를 나의 스스로 해결하고 싶었고 유명해지고 싶었다.

그래서 물리와 수학을 공부하였다.

하지만 대학원에 진학 후 생각이 변했다.

이론물리를 전공하고 시간강사를 하던 박사님이 강의가 없어 길거리에서 객사를 하였다.

또 다른 한분은 책을 너무 많이 구매하여 빚과 싸우고 있었다. 

2년간의 짧은 시간 동안 돈의 소중함을 느꼈다.

 

졸업 이후 나는 아래의 3가지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1. 세상의 문제를 나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2. 나의 정보가 수백 년 동안 사람들 기억 속에 저장될 수 있다.

3.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3가지 공리의 오류

 

공리 조건을 만족하는 나의 사업을 만들고자  생각하고 시도를 했다.

모자란 지식도 공부하고 사업계획서도 써보고 제품도 만들어 테스트도 해보았다.

중간에는 멘털이 나가 취직을 해야 하는지 생각도 했었다.

이렇게 삽질을 1년 반 동안 하다 보니...

공리가 잘못된 것을 1주일 전에 깨달았다.

 

그러면 위의 공리 조건의 오류를 수정해 보자.

 

1. 세상의 문제를 나의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

사업은 혼자 하는 일이 아니다.

나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도 사업은 혼자 하는 게 아니다.

 

2. 나의 정보가 수백 년 동안 사람들 기억 속에 저장될 수 있다.

아직 이에 대한 오류를 찾지 못했다.

 

3. 돈을 많이 벌 수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보다는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보다는 재미있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주기 함수적인 특징이 있지만 시작을 재미있는 일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돈을 먼저 생각하면 멘탈이 박살 난다.

잘할 수 있는 일로 시작하면 10년 후에는 재미있는 일보다 못할 가능성이 크다.

 

그래서 나만의 사업을 위한 공리_버전_2021는 아래와 같이 정의할 것이다.

 

1. 협력하면 세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2. 나의 정보가 수백 년 동안 사람들 기억 속에 저장될 수 있다.

3. 재미있는 일을 할 수 있다.

 

나의 사업

 

나는 게임을 좋아한다.

그리고 잘한다. 그리고 빨리 배운다.

컴퓨터 공학도 잘할 자신이 있다. (좋아하지는 않는 것 같다.) 

내가 게임을 만드는 일을 한다면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한라수목원의 오름을 오른다.

오름 정상에서 한라산과 바다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나의 아빠는 조경을 한다.

아빠 귀에 딱지가 앉을 정도록 듣는 말이 있다.

"나는 제주의 자연을 가져다 사용할 뿐이다"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간에 저리 말한다. 

 

한 명의 팀원은 게임을 좋아한다. 그리고 디자인을 좋아한다. 

 

3명이 좋아하는 분야를 바탕으로 세상의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제주의 자연을 탐험하는 게임을 만들면 세상 사람들이 나를 기억해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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