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gravity
햄스터 빌리지 ?? 본문
햄스터 빌리지는 섬의 인프라를 키우고 햄스터를 초대해 마을을 만드는 게임이다.
마치 현실에서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과 유사한 게임이다.
햄스터를 관찰할 수 있는 카메라 기능을 제공해 햄스터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힐링 하루 있다.
여기에 게임적인 이점을 더해 다양한 햄스터의 디자인을 제공한다.
유저들에게 햄스터들이 행복하게 섬을 뛰어다니는 것을 보며 힐링을 하는 것을 도와준다.
1. 여유롭지만 빠른 게임 진행 방식
햄스터 빌리지는 힐링 게임이다. 특히 도시 직장생활에 지친 유저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려 하고 있다.
그래서 타인과 비교되는 경쟁보다는 좋은 것을 관찰하는 일이 게임의 주요 컨텐츠이다.
직장인들의 경쟁뿐만아니라 성장에 대한 욕구도 가지고 있다.
직장생활이 나의 성장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 떄문에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지 않아도 성과가 나오는(주식 같은?) 시스템을 제공한다.
이처럼 햄스터 빌리지는 경쟁이 없고 플레이 하지 않아도 성과가 나오는 구조를 기본으로 깔고 있다.
하지만 힐링게임도 게임이기에 몰입의 요소를 사용을 했다.
몰입은 3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한다고 한다.
1. 목표가 있을 것
2.피드백이 있을 것
3.과제와 능력이 균형을 이룰 것
위의 조건들을 게임에서 어떻게 적용했는지 알아보자.
게임의 목표는 햄스터들의 마을을 성장시켜 많은 햄스터들이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마을을 건설하는 것이다.
2번과 3번를 유저들이 만족하게 하기 위하여 미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션의 경우 클리어 난이도보다 보상이 많았다.
미션은 10가지 정도가 로테이션이 된다.
지친 직장인들이 미션을 클리어하는데 생각을 하기 싫어하는 것을 캐치해 미션을 도와주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미션을 도와주는 시스템은 화면에 화살표로 클릭하라는 신호를 준다.
화살표를 클릭하다 보면 미션이 클리어 되고 보상을 받게 된다.
게임 플레이 첫날 미션을 클리어 하는데 중독이 되어 5시간 연속으로 했다.
2. 돈은 어케 버나?
마을을 성장시키는 부분은 과금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유도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햄스터에게 옷을 입히고 가꾸는데에 과금을 유도한다.
여기에 사람들이 돈을 직접 결제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광고 정도는 보는 것 같다.
3. 장점과 단점
힐링게임에 난이도가 낮은 미션을 더해 힐링 게임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몰입 요소를 넣었다.
하지만 단기적인 몰입만 제공할수 있었다.
장기적인 몰입은 목표가 추상적이어서 그런지 몰입이 되지가 않는다.
유저들이 돈을 내는 포인트가 명확하지 않은 것 같다. 그래서 대부분 광고로 돈을 벌고 있는 듯하다.
4. 유저들이 게임 플레이하고 얻는 것
없다. 메이저 게임들은 게임을 친구들과 같이하며 친구들과의 우정을 얻기라도 한다.
하지만 이 게임의 경우 얻는 건 잠시 동안의 현실도피 정도이다.
잠시 몰입은 할 수 있었지만 얻는 것이 없었기에 다시 들어갈 이유가 없다.
현실도피를 넘어선 무언가를 제공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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