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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기록

오랜만에 작성하는 2주 기록?

supergravity 2022. 2. 20. 19:25

 

시작

나태함이 나를 정복하여 나는 2주 만에 하루 기록을 적는다.

실제로 다양한 변수로 생각해 보면 나태함이 나의 기록을 방해한 것만은 아니다.

업무를 하다  보니 회사 노션(업무 페이지?)을 사용하여 정리하는 습관이 생기고 아사나(업무 일정 관리 툴)를 이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티스토리와 멀어졌다.

 

어찌 되었건 간에 나의 2주간의 행보를 살펴보자.

2주간 나는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다.

생각은 정리 되지 않았고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그러니 먼저 생각나는 것들을 적어보자.

 

해야 할 일

생각이 나는 대로 작성했는데.. 번호순대로 중요도가 정해진 느낌이다.

 

1. 그레이스(학습 콘텐츠 연구소장)와 면담이 있을 예정이다.

면담의 내용은 이 때까지 해온 일 그랩에서 한일 그리고 그랩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한 내용을 이야기해야 한다.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지는 않았다.

확실히 준비해야 한다.

 

2. 자바초급 코스의 다음 제작자를 위한 글을 작성해야 한다.

나는 커리큘럼을 왜 만들어야 하는지와 코스를 만드는 간단한 프레임워크까지 글로 표현해 보려 한다.

현재 그렙에서 학습 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세스는 대략적으로 이렇다.

먼저 자유롭게 제작한다. 1차 리뷰를 노션을 통해 받는다. 그다음 2차 리뷰를 진행한다.

나는 이 과정 중 자유롭게 제작하는 과정 그리고 1차 리뷰를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 정리하여 프레임워크를 만들고자 한다. 자유롭게 제작하는 과정은 디자인 싱킹과 백워드 방법으로 체계화할 것이며,

1차 리뷰 작성법에 대한 내용은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기술해 보려 노력할 것이다.

 

3.  알고리즘 문제 검수를 진행해야 한다.

비교적 단순한 업무이다. 평가 콘텐츠 팀에서 준비한 교육을 기반으로 검수를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알고리즘 문제가 안 풀리거나 조건이 이상하여 문제를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에 많은 시간이 증발한다.

 

4. 티타임에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임해야 하는 시간인지 찾아보고 티스토리에 정리해 보자.

난 약간 티타임이 시간이 낭비되는 느낌이다.

나는 업무에 대한 내용을 재미있게 말하는 자리가 티타임 같다.

하지만 학습콘텐츠팀에서의 티타임은 일상 대화가 주를 이룬다.

이 이유를 분석하고 나의 생각을 바꿔보자.

 

5. 그레이스가 어떤 프로세스를 가지고 행동하는 사람인지 이해해야 한다.

이형이 만든 영상이 있는데 까먹었다.

다시 찾아보고 행동을 해보자.
찾았다! 요놈!

https://www.youtube.com/watch?v=8PJOWOV7bUc 

 

 

잘한 일

 

근래에 많은 잘한 일 들이 존재한다.

사건들을 나열해 보고 나의 장점 혹은 강점과 연결이 되는지 확인해 보자.

 

1. 나의 아픔의 경험을 전달해서 애셔의 아픔을 덜어 주었다.

2. 아사나(업무 툴)를 활용하려 많은 노력을 했다.

3. 슬랙에서 업무 일정을 잡을 때 시작 시간 끝나는 시간 목적 등을 작성하였다.

4. 문장을 보는 눈이 생기는 것 같다?

5. 스크럼의 목적을 이해하고 목적에 따른 적절한 행동을 하는 것 같다.

6. JAJU원들의 조직의 가치와 경영이념을 내재화하는 것을 도왔다.

7. 콘텐츠 스토리가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다. 하하

8. 콘텐츠의 핵심은 진정성이란 것을 알았다.

 

못한 일

 

나는 대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에서 많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1. 티타임에서 갑분싸를 했다. 핸슨이 무슨 차 마시나요? => 홍차 먹습니다.라고 해서 갑분싸 분위기를 만들었다.

2. 회의에서  뭐 이리 말이 많아...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목소리가 작아 다른 분들이 듣지 못했다.

3. 티타임이 무슨 목적을 가지고 하는 일인지 블로그로 작성해야겠다.

4. 티스토리 작성이 나태했다 ㅠㅠㅠㅠㅠ. 이제부터 꼭 하루에 1개의 글을 작성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자!!!!!!!!

 

강점

2주 동안 나의 행적을 보면 나의 첫 번째 강점은 이야기이다.

이야기의 구성을 잘 만드는 장점이 있다. 

학습 콘텐츠의 구성도 그렇고 애셔의 위로를 위한 이야기고 구성이 좋았다.

 

2번째 장점은 인간에 대한 관심인 것 같다.

나의 인간에 대한 관심은 개발자 위주로 구성된 학습콘텐츠팀에서 다양한 관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인간의 인지적인 관심은 학습 콘텐츠의 스토리 구성과 마케팅적인 측면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약점

나의 약점은 일상 커뮤니케이션이다 ㅠㅠ.

그리고 컴퓨터 과학 지식이 부족하다.

티타임에서 갑분싸를 만드는 일이 많다 그때마다 멘탈이 약간 나간다.

컴퓨터 과학 지식의 부족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나 내가 해결해야 하는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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